몽골 차관, PC정비공장 설립협의 화성 방문
기사입력 2008-05-03 09:49
(화성=연합뉴스) 이우성 기자 =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차관이 몽골에 컴퓨터 정비(AS)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소재 폐 컴퓨터 재활용업체 ㈜컴윈을 방문한다.
컴윈은 8일 오후 몽골 전 국회의장인 투무르 오치르 교육문화과학부 차관과 몽골농업대학 총장 등 몽골정부와 우리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10여명이 화성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.
이들은 지난해 12월 컴윈과 몽골 정부가 `컴퓨터 정비공장 공동 설립'을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함에 따라 이번 방문을 통해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하게 된다.
MOU 체결로 몽골 정부는 자국에 공장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고 컴윈은 컴퓨터정비 엔지니어 등 전문인력과 컴퓨터 부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.
컴윈은 2003년 12월 경기 안산.시흥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자활후견기관의 도움을 받아 만든 `사회적 기업'으로 설립 3년여만에 연매출 17여억원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9월 화성에 1천480㎡ 규모의 공장을 신축, 시화 반원공단에서 이전했다.
컴윈 권운혁(40) 대표는 "지난해 3월 엔지니어 4명을 몽골로 보내 컴퓨터 7천여대를 수리하고 부품을 교체해준 것이 계기가 돼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정보화사업 분야에 협력하고 있다"고 말했다.